KT,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출시

서빙로봇 연계 서비스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3/05/09 11:56

KT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이용자가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을 포함한 부속품들로 구성된다.

KT는 전국 직영 유지보수(AS)망을 기반으로 서비스 장애 시 '원스탑' 처리한다. 관리자가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이용자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10개 국어를 지원한다. 

KT는 하이오더와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이오더로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몇 번 테이블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하이오더와 연동한 AI 서비스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가져다 준다. 하이오더에 '빈그릇 치우기' 기능도 있어 식사를 끝낸 이용자는 AI서빙로봇을 호출해 빈 접시 등 식기류를 반납할 수 있다.

KT는 하이오더와 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솔루션이 인건비 부담과 구인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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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하이오더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 간 서비스 이용료(단말할부금 별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중이다. 하이오더 가입은 기업고객컨설팅센터와 KT 대리점에서 접수한다. 월 이용료는 메뉴판∙알림판 태블릿 1대당 2만900원(VAT포함, 36개월 약정 기준)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X 관련 스타트업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DX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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