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및 애자일·협업 전문 기업 오픈소스컨설팅(대표 장용훈)은 수세코리아(SUSE Kore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랜처(Rancher) 컨설팅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수세(SUSE)는 최초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제공한 대표적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회사로, 2020년 랜처(Rancher)를 인수했다. '랜처(Rancher)'는 컨테이너 워크로드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픈소스 기반의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멀티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환경을 운영하기 위해 널리 사용하고 있다. '랜처'를 활용하면 멀티 클러스터 관리에 따르는 운영과 보안 이슈를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 워크로드를 운영하기 위한 통합 툴을 제공한다.
CNCF(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의 2022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 응답 기업의 96%가 쿠버네티스를 사용 중이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업에서 도입하는 쿠버네티스 규모가 증가하고 그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수세의 '랜처'는 중앙의 가시성을 확보해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최근 수세는 랜처 개발을 더욱 확장하고 통합할 수 있는 '랜처 UI 확장 프레임워크'가 포함된 랜처의 새 버전을 출시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이번 SUSE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랜처를 이용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픈소스컨설팅이 제공하는 '플레이스 큐브(Playce Kube)'에도 랜처를 적용, 패키징 형태로 공급이 가능하다.
'Playce Kube'는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배포하고 자동화된 운영 관리를 제공하는 PaaS 플랫폼으로 CI/CD, 인증·인가, 모니터링, 서비스 매쉬, 로깅 등의 기능을 하는 오픈소스가 결합되어 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클라우드, 데브옵스(DevOps), 컨테이너 아키텍처 등 인프라 관련 최신 기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의 실버 회원사로 국내 공공기관 및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쿠버네티스 구축 및 컨설팅,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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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컨설팅의 장용훈 대표는 “쿠버네티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랜처는 운영자의 관리효율을 향상시켜 기업의 쿠버네티스 도입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홍 수세코리아 지사장은 “양사의 축적된 전문 지식과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기업 고객에게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