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허깅페이스가 서비스나우와 함께 개발한 소스코드 생성AI를 무료로 공개했다.
4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허깅페이스와 서비스나우 리서치는 소스코드 생성AI '스타코더'를 무료로 출시했다.
스타코더는 서비스나우와 허깅페이스가 진행 중인 빅코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함께 개발 중인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서비스나우의 로우코드 플랫폼과 결합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생성AI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타코더는 챗GPT를 이용해 소스코드를 생성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프롬프트 창에 원하는 기능을 자연어로 요청하면 이에 적합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소스코드 작성을 비롯해 기술에 대한 설명이나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해법 제시 등 개발에 특화된 답변도 제공한다.
서비스나우와 허깅페이스는 보다 정확하고 실무에 사용할 수 있는 소스코드 작성을 위해 코드 생성 및 개발에 최적화된 스타코더 LLM을 개발해 도입했다.
스타코더 LLM을 150억 매개변수 규모로 코딩 및 개발에 적합한 데이터로 이뤄진 데이터셋으로 학습이 이뤄졌으며 대기업부터 개인사용자까지 다양한 규모의 조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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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나우 리사치의 대규모 언어 모델 연구소 책임자이자 빅코드의 공동 책임자인 함 드 브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선보인 스타코더는 그동안 AI코딩 도구에서 문제로 지적된 올바른 프로토콜 사용, 라이선스 원칙 준수 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깅페이스의 레오나르도 폰 베라 기계학습 엔지니어는 “허깅페이스와 서비스나우의 공동 노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광범위한 기능을 구축할 수 있는 기본 모델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노력은 누구나 AI를 사용할 수 있는 AI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오픈소스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