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의 유한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센서 연구개발센터장이 지난 2일 개최된 제56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HL클레무브는 유한열 센터장이 국내 최초 자율주행 레이다 독자 개발과 사업화 공적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HL클레무브 2014년 장거리 레이다 독자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2018년 중거리 레이다와 2022년 근거리 레이다를 독자 개발했다.
HL클레무브에 따르면 중·장거리 레이다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 기능의 핵심이다. 차량에 근거리 레이다와 카메라 인지 센서를 추가 장착하면 360도 전방위 감지가 가능하다. 이처럼 풀라인업 레이다는 자율주행 기능에서 다양하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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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는 현재 3D 안테나를 적용한 초고성능 레이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제품 중 하나인 초고성능 레이다는 내년 양산 예정이다.
유한열 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차세대 레이다는 물론 라이다 독자 개발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인지 센서 풀라인업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