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구글 매출 1위 엎치락뒤치락

3일 새벽 구글 매출 리니지M 넘어 한때 1위 기록

디지털경제입력 :2023/05/03 08:52    수정: 2023/05/03 16:02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하는 대작 MMORPG '나이트크로우'가 3일 한때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나이트크로우는 오늘 오전 3시경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제치고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소식은 위메이드와 나이트크로우 위주의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 '호호호빵TV'에 의해 알려졌다.

다만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나이트크로우는 다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로 내려왔다.

나이트크로우가 3일 오전 3시 경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사진='호호호빵TV'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경우 정식 서비스 사흘 만에 구글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나이트크로우가 다시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탈환할지에 대한 여부다.

앞서 지난 2021년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경우 당시 리니지M·2M을 꺾고 매출 1위를 차지했고, 이후 장기 집권에 성공했다. 나이트크로우도 이러한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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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일각에서는 나이트크로우가 출시 첫날 일 매출 100억 원 전후를 기록했다고 추정하고 있는 만큼 매출 순위 상승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크로우'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기본 틀에 공중 및 지상전의 재미를 융합한 게 특징이다. 특히 입체적이고 광활한 전장에서 자유롭게 공중을 다닐 수 있는 글라이더 콘텐츠, 3개 서버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전투 콘텐츠 격전지, 1대1 거래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