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어린이 날' 맞이 이벤트 봇물

완구 팝업서 할인 행사 등 체험존 운영

유통입력 :2023/05/02 17:26

유통업계가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유통 기업들은 어린이 날을 기념해 다양한 인기 캐릭터 완구 판매 및 어린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7일까지 다양한 문·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초특가 완구, 완구 럭키박스 행사 등을 기획해 물가 부담을 낮췄고, 인기 캐릭터 중심으로 이마트 단독기획 완구를 선보인다.

사진=이마트

어린이날 대표 상품으로 티니핑, 또봇 등 인기 캐릭터완구를 1만원대 이하 초특가 상품으로 단독 기획했다. 완구 럭키박스 행사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럭키박스는 최소 3개에서 최대 5~6개 완구가 들어있는 최대 8만원 상당의 구성이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체험 콘텐츠와 기부행사도 준비했다. 3일부터 13일까지 이마트 월계점 1층 아트리움에서 '키즈 미로'를 열고 미로 탐험, 볼풀, 경품 뽑기 등 재미있는 콘텐츠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다가오는 어린이 날을 맞아 10일까지 'Toy Adventure Land 어린이날 완구 대전'을 개최한다.

사진=홈플러

이번 행사에서는 캐릭터·레고·R/C카 등 다양한 인기 완구를 최대 80% 할인해 최적가에 선보인다. 행사카드 구매 시 금액별 최대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먼저 인기 완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슈퍼윙스∙타요레스큐 등 유아완구 30여종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행사카드 구매 시 레고 200여종과 직수입 R/C카 20여종을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어린이 날을 맞아 인기 완구와 단독 상품 등을 판매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표 상품으로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가 많은 '레고'를 행사 기간 동안 최대 40% 할인, 레고 전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틴케이스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도 어린이 날을 맞아 무신사가 운영하는 키즈 브랜드 패션 편집숍 무신사 키즈와 함께 7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레고랜드코리아

어린이날 경품 이벤트로 '렛츠 고! 레고랜드 랜덤 기프트 이벤트'가 무신사 스토어 앱에서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모든 고객들이 당첨 가능한 꽝이 없는 이벤트로 래고랜드 티켓과 레고랜드 티켓 20% 할인 기프트 쿠폰을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점포별 옥상 정원을 테마파크로 조성한다. 5∼14일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 옥상 하늘공원에는 전기 미니 기차와 회전목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어린이날 완구 특집이 열린다. 장난감, 피규어 등 수입완구 유통사 나비타월드의 제품을 5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고, 본점 7층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미술 공간을 선보인다.

관련기사

스타필드도 어린이를 위한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점에서는 내달 18일까지 차례로 제3회 벌룬 페스티벌을 오픈한다. 4∼7m 크기의 초대형 캐릭터 벌룬들이 한데 모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도 어린이날과, 7일 애니메이션 OST 싱어롱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