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은 27일 화성시청(시장 정명근)과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정보 교류와 규제대응,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법령, 자치법규, 입법활동, 법령해석 및 정책 데이터 공유 △공동 정책연구 협력 및 학술교류 △네트워킹 및 공동행사 개최 △인적자원 교류 및 교육 등에 협력하고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한다.
코딧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방대한 양의 의안·법령·정책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기업의 규제 및 정책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코딧은 또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산업 중 하나인 거브테크(GovTech 정부+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향후 민관이 함께 하는 거브테크 생태계 확립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승호 기획조정실장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코딧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정책자료들을 통해 국회와 중앙부처에서 일어나는 주요 업무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협약은 코딧이 지방정부와 체결하는 첫 업무협약"이라며 "미래 혁신도시 비전을 추진하는 화성시와 업무협력 기회를 갖게 돼 의미가 더 배가된 것 같다. 코딧의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활용으로 지방정부 규제혁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청 소속 공무원 누구나 코딧 검색 서비스를 향후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화성시청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선진 시정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