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신규 입사자를 위한 ‘온보딩 키트(Onboarding Kit)’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953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70년을 맞이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제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으로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이번 수상은 SK브로드밴드가 2017년 프로덕트 부문에서 ‘B tv UHD 셋톱박스’, 2019년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살아있는 영어 앱’이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번째다.
온보딩 키트는 SK브로드밴드에 합류한 신규 입사자를 따뜻하게 환영하는 동시에 기업의 비전, 가치, 정체성이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핵심 사업인 ‘미디어’와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 덕목인 ‘창의성’을 핵심 키워드로 패키지 경험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받는 사람의 관점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기억에 남는 브랜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데 집중했다.
개발을 맡은 브랜드익스피리언스팀 소속 김형근, 안경희 디자이너는 “SK브로드밴드만의 차별화된 ‘패키지 경험 디자인’을 제공하고자 다방면의 아이데이션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의 핵심 브랜드자산인 오렌지 색상, 디스플레이의 질감을 연상시키는 투명 소재, 사용자가 참여하는 인터랙티브한 방식의 웰컴 카드, TV화면 조정시그널에서 착안한 그래픽 패턴 등 기업의 정체성을 입체적인 경험으로 구현했다.
서영아 브랜드익스피리언스 팀장은 “이번 온보딩 키트의 차별화 포인트는 사용자가 패키지 경험에 참여하는 재미를 준다는 점”이라며 “신규입사자는 스캐니메이션 형태의 웰컴 카드를 직접 움직이며 환영 메시지를 읽음과 동시에 미디어의 핵심 속성인 움직이는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하여 뜯고 버려지는 일회성 포장지가 아닌 여러 용도로 재사용이 가능한 아크릴 박스 패키지 안에 업무에 도움이 되는 툴킷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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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입사자들이 온보딩 키트를 책상 위 문구를 정리하는 다용도 수납함이나 노트북 거치대 등으로 활용해 자연스럽게 ESG 경영 활동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다.
예희강 SK브로드밴드 브랜드전략담당은 “온보딩 키트는 외부 고객 뿐만 아니라 내부 고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SK브로드밴드의 기업문화를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브랜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SK브로드밴드의 가치를 키워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