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OTT박스에 FAST 채널 탑재

딜라이브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 등 10개 채널 서비스

방송/통신입력 :2023/04/25 11:00    수정: 2023/04/26 15:22

딜라이브는 자사 OTT박스 '딜라이브 OTT’v'에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FAST 채널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딜라이브 OTT’v는 누적판매량 약 60만대를 기록했다. 딜라이브는 지난달 말부터 FAST 채널 '딜라이브ON TV' 서비스를 시작했다. 딜라이브는 자사 지역채널 프로그램과 특화콘텐츠를 포함해 콘텐츠 사업자(CP)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약 6개월간 이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 딜라이브ON TV에는 자사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인 '딜라이브TV'를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채널 차이나', '건강TV' 등 10개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연말까지 20개 채널, 2025년까지 100개 채널을 추가할 계획이다. 

딜라이브ON TV FAST서비스 메인화면 (사진=딜라이브)

딜라이브는 지난달 '딜라이브 OTT’v'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훅업'과 'DMZ 대성동'을 제작해 OTT박스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딜라이브는 지난 17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딜라이브ON TV서비스 사업 협력식'을 개최하고 양사의 딜라이브 FAST 서비스의 운영·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력식에는 김덕일 딜라이브 대표와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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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딜라이브 FAST서비스 앱의 백∙프론트엔드 등 개발은 물론, 콘텐츠 소싱과 편성·운영 같은 콘텐츠 밸류업 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딜라이브는 측은 "더 많은 인기 콘텐츠를 FAST채널 라인업에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