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올해가 마지막 블랙데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23일 오후 9시5분 방송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빛이 나는 솔로' 이상민, 김종민, 김희철이 마지막 블랙데이를 기원하며 이색 짜장면 투어에 나선다.
이날 세 사람은 올 블랙으로 맞춰 입어 수상한 기운을 풍긴다.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인 4월 14일 블랙데이를 기념해 '면마니아' 김종민이 직접 나서서 짜장면 투어를 준비한 것.
김종민은 올해가 자신의 마지막 블랙데이라며 "내년에 결혼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 사람은 옛날 통닭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치킨 짜장면부터, 짜장면 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상위 1% 럭셔리 짜장면까지 연신 감탄하며 먹방을 선보인다.
극강의 배부름 뒤에 등장한 이색 짜장면 비주얼에 세 사람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특히 연예계 대표 소식좌 김희철마저 입이 터지게 만들었다고 해 어떤 짜장면일지 궁금함이 커진다.
마지막 블랙데이를 다짐하던 세 사람은 누가 가장 먼저 솔로를 탈출할지 알아보기 위해 자기 나이만큼 뽑아낸 샤프심으로 하트 색칠하기에 도전한다. 엄청난 긴장감에 본인 나이마저 잊은 이상민은 도전 중 또 한 번의 이별 시그널이 암시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