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자체 IP '스톤에이지', 중국 내자판호 또 받았다

스톤에이지 IP 기반 '석기시대: 각성', 텐센트가 제작·퍼블리싱 담당

디지털경제입력 :2023/04/21 10:42    수정: 2023/04/21 10:44

넷마블의 자체 IP '스톤에이지'를 활용한 게임이 중국 판호를 발급받았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86종의 판호 승인 게임을 공개했으며, 이중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석기시대:각성'이 내자판호를 발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석기시대: 각성' 개발과 퍼블리싱은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에서 맡아 진행한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에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신석기시대'로 내자판호를 받은 바 있다.

넷마블 스톤에이지

스톤에이지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에서 2억 명이 넘는 게이머가 즐긴 인기 온라인 게임이다. 스톤에이지는 1999년 일본 게임사 '재팬 시스템 서플라이'가 제작한 온라인 RPG로 2011년 넷마블이 '스톤에이지' IP의 판권을 인수했다.

스톤에이지는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톤에이지는 중국 게임시장에 턴제 RPG 인기 열풍을 일으킨 작품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실제로 중국에는 스톤에이지 아류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원작 IP 기반으로 제작된 '석시시대: 각성'의 흥행이 기대되는 이유다.

관련기사

이로써 넷마블은 지난해 말 판호를 발급받은 '제2의 나라', 'A3: 스틸얼라이브', '샵타이탄'과 함께 총 5종의 게임이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게 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자사의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 '석기시대:각성'이 중국 판호를 발급받았다. 해당 게임의 개발과 퍼블리싱 권한은 텐센트에서 갖고 있으며, 당사는 라이선스 제공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