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Foundry) 업체 대만 TSMC는 20일(현지시간)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어난 2천69억8천700만 대만달러(약 8조9천687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3.6% 증가한 5천86억3천300만 대만달러(약 22조289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1월 TSMC가 예상한 5천126억~5천372억 대만달러보다 적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45.5%다.
TSMC는 1분기 5나노미터(1㎚=10억분의 1m) 출하량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31%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7나노미터는 20% 비중이다. 이를 포함한 첨단 기술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51%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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