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보조금에 200여곳서 관심 표명"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CNBC 인터뷰…"중국 투자 금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04/19 10:05

미국 정부는 200곳 넘는 기업이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른 보조금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최근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수많은 분야 200곳 이상 기업이 보조금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는 시설 투자 390억 달러(약 50조원)를 포함해 반도체 산업에 재정 527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첨단 반도체 공장을 미국에 지으려는 기업으로부터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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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왼쪽 첫번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네번째부터), 윤석열 대통령 등이 지난해 5월 20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안내를 받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뉴스1)

러몬도 장관은 “다양한 회사가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일부 자금은 미국에 있는 첨단 기업과 반도체 패키징 업체에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조금을 미국에서 써야 한다”며 “우리 돈을 가져간다면 중국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을 확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