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현대카드와 여행·여가 전용 ‘놀(NOL) 카드’를 18일 공개했다.
양사는 지난해 7월 야놀자 여가 서비스와 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신용카드 개발 역량을 접목해 새로운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오후 3시 공개되는 ‘놀 카드’는 여행·여가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로, 카드 디자인에 여행가방·비행기·바다·호텔 등 이미지를 활용해 여행 준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전 여정을 담았다.
놀 카드는 야놀자와 인터파크, 트리플을 비롯해 대중교통, 해외 가맹점 사용 시 사용금액 10%를 ‘놀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야놀자, 인터파크, 트리플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발급 시 야놀자, 트리플 최대 10% 할인 쿠폰, 인터파크 TOPING 멤버십 1만원권도 지급한다.
또 3개 플랫폼에서 해외 상품을 이용하면(직전 3개월 내 100만원 이상 결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카드 공개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놀 카드로 야놀자, 인터파크, 트리플 첫 결제 시 2만원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다음 달까지 야놀자에서 첫 결제 시 3만원을 보상해주는데, 7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만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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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와 트리플은 NOL 카드 전용 해외항공 인기 노선을 최대 38% 할인 판매하고, 트리플은 싱가포르 유니버셜스튜디오, 나고야 지브리파크 등 해외 테마파크를 20% 할인가로 선보인다.
조미선 야놀자 데이터마케팅실장은 “양사 강점을 접목해 탄생한 놀 카드는 여행, 여가 전용 PLCC로서 새로운 여가 트렌드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가 활동에서도 합리적인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놀 카드를 통해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