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이사장 전창배)는 AI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와 ‘AI 및 AI윤리에 관한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AI기술, AI윤리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공동 추진하고, AI기술과 AI윤리 분야 공동 교육 사업과 인적 및 정보 교류도 시행한다. 특히 AI 학습용 데이터의 편향성과 신뢰성을 검인증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해 국내외 AI 기업들이 정제된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과 AI 윤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하고 운영에도 협력한다.
크라우드웍스는 2017년 4월 설립돼 AI 학습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링에 국내 최초로 다수의 대중이 참여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했다. 2022년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 리포트 ‘데이터 라벨링 및 가공 부문’에 샘플 벤더로 등재됐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품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AI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성은 AI 기술 성능과 안전성에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IAAE와 협력해 AI 학습용 데이터의 편향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 교육을 개발해 국내외의 AI 기업들에게 고품질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챗GPT와 같은 초거대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AI 학습용 데이터의 신뢰성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이 분야 국내 1위 기업 크라우드웍스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두 기관이 협력해 국내 학습용 데이터 윤리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