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졌던 코픽스, 다시 반등…대출 금리 오른다

신규 취급액·잔액·신잔액 모두 상승

금융입력 :2023/04/17 15:51

대출 금리 산정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시 반등함에 따라 신규 대출이나 변동금리 대출 상품의 금리가 오를 예정이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올해 3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 신규 취급액·잔액·신 잔액 기준 코픽스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3%p 오른 3.56%다.

(자료=은행연합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1%로 전월 대비 0.04%p 상승했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1%p 오른 3.08%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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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은행이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변동된다.

잔액 기준과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특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