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롯데건설 및 스카이포츠(Skyports)와 국내 버티포트(수직 이창륙장)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세 회사는 각 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티포트 사업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롯정보통신은 버티포트에 필요한 ICT 시스템의 개발∙구축∙운용을 담당하고 롯데건설은 설계와 시공, 스카이포츠는 버티포트의 디자인을 담당한다.
3사는 버티포트 부지선정부터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획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롯데정보통신, 쉬운 요리 앱 ‘버터얌’ 10만 회원 돌파2023.04.13
- 롯데정보통신, 임직원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 참여2023.04.05
- 중견 IT서비스기업, 디지털전환 신사업 숨통 트여2023.04.03
- 롯데정보통신, 부족한 IT인재 베트남 통해 확보2023.03.29
![](https://image.zdnet.co.kr/2023/04/14/1795d646eba0d8e91e54f914eb1d34ef.jpg)
스카이포츠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2018년부터 UAM 시설의 핵심인 수직 이착륙장 '버티포트' 사업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세계 최초 버티포트 프로토타입을 구축하고, 2022년에는 프랑스 세르지퐁투아즈에 버티포트 테스트베드(시험장)를 구축한 바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롯데건설은 K-UAM 그랜드 챌린지에 롯데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하며, 지난 2월 22일 국토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UAM 사업의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