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14일 워크스테이션용 라데온 프로 W700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공개했다.
최상위 제품인 라데온 프로 W7900은 단정밀도(FP32) 연산 능력을 최대 61테라플롭스까지 확대했다. 탑재 메모리 용량은 48GB로 전 세대 제품(32GB) 대비 1.5배 늘어났다.
함께 공개된 라데온 프로 W7800은 단정밀도 연산 능력 45테라플롭스, GDDR6 32GB 메모리를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RDNA 3 아키텍처 기반으로 AI와 레이트레이싱 가속 기능을 내장했다. 오픈소스 영상 코덱인 AV1 인코딩/디코딩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포트 2.1을 정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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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신제품 2종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NAB 2023'에 전시할 예정이다.
라데온 프로 W7900 그래픽카드 가격은 3천999달러(약 520만원), 라데온 프로 W7800 그래픽카드 가격은 2천499달러(약 326만원)이며 2분기부터 주요 유통사를 통해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