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자신이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라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에 휴대전화 탄생 50주년 기념 기사를 공유하며 "현재 내 휴대폰은 갤럭시Z폴드4인데, MS 출범 초기에 가지고 다녔던 무거운 벽돌(폰)과는 사뭇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진행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행사에서 "당신이 매일 쓰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삼성의 JY(이재용) 회장을 한국에서 만났을 때 그가 선물한 갤럭시Z폴드4를 갖고 있다"고 답해 화제가 됐다.
관련기사
- 이재용-빌게이츠, '신개념 화장실' 개발...저개발 국가에 무상 공급2022.08.25
- 지난해 팔린 폴더블폰 10개 중 8개는 삼성 갤럭시2023.03.07
- 삼성 "폴더블폰 넘어 태블릿·노트북·모니터도 접는다"2023.02.21
- '삼성 독주' 폴더블폰, 올 40% 이상 성장…1850만대 돌파2023.01.17
게이츠는 지난해 8월 한국에 방문했는데,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선물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을 수년째 사용 중이다. 게이츠는 지난해에도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갤럭시Z폴드3를 사용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