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장근로자를 위한 윈도365 클라우드 PC 라이선스를 공개했다. 교대근무자나 시간제 근로자용으로 설계된 이 정책으로 하나의 라이선스 구독으로 3명의 직원에게 클라우드 기반 윈도PC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365 프론트라인의 공개 미리보기를 발표했다.
윈도365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애저 기반의 가상 윈도PC 서비스다. 계정별로 월정액의 구독료를 지불하고 한대의 윈도 PC를 인터넷 환경에서 쓸 수 있다.
윈도365 프론트라인은 교대근무자나 시간제 근로자를 위해 클라우드PC를 할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단일 윈도365 프론트라인 라이선스로 최대 3대의 클라우드PC를 생성할 수 있다. 단, 한번에 한명의 직원만 활성화할 수 있다. 모든 직원을 위해 윈도365 라이선스를 구독하지 않고 동시간대 최대 활성 사용자 수만큼만 구독하면 된다.
예를 들어 300명의 고객서비스 담당자가 시간제 혹은 교대 근무를 하고, 그중 100명만 동시에 작업하는 경우를 상정할 수 있다. 이 경우 각 직원에게 개인화된 클라우드PC를 프로비저닝하기 위해 100개의 라이선스만 구독하면 된다.
100명이 데이터를 저장하고 근무를 종료하며 로그아운하면, 다음 직원 그룹이 각자에게 개인화된 클라우드PC에 로그인해 이전 작업자의 작업을 정확히 찾을 수 있다. 교대 근무 종료 후 세번째 그룹이 로그인할 수 있다. 교대 근무자는 개인 설정, 데이터 및 앱을 클라우드PC 로그인 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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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필리핀에서 고용한 고객담당자 30명에게 윈도365 프론트라인을 제공한 사례를 들었다. 조직에서 9명이 한번에 작업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클라우드PC를 vCPU 2개, 8GB 메모리, 128GB 저장공간 등으로 구성해 10개 라이선스를 구매했다. 10개 라이선스로 30명이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IT관리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튠을 사용해 윈도365 클라우드PC와 엔드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다. 앱 배포부터 설정 적용에 이르기까지 각 직원 유형의 요구사항에 맞춰 클라우드PC 그룹의 환경을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직원이 퇴근 시 로그아웃을 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세션 시간 제한 정책을 운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