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옛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 김현우)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벤처투자사인 심산벤처스(공동대표 사힐 초프라, 사갈 초프라)와 서울 창업기업의 투자 및 글로벌 진출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덕동에 있는 서울창업허브에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 소재 글로벌 벤처투자사인 심산벤처스는 유럽, 인도, 한국의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크로스보더' 펀드를 운영중인데 주로 딥테크,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MOU를 한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서울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 기관으로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진출 역량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들이 입주해있다. 국내외 창업관련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있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심산벤처스의 사힐 초프라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서울창업허브의 보육기업과 심산벤처스 간 투자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심산벤처스의 사힐 초프라 대표와 심사벤처스 코리아 이승화 대표는 서울창업허브가 보육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과 일대일 투자 상담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서울창업허브 보육기업의 지속적인 투자검토 및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호간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심산벤처스는 한국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본격적 투자를 위한 검토와 협의를 지속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연계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투자사와 보육기업 간 투자상담회 개최 확대와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네트워크 확대 및 글로벌 프로그램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심산벤처스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및 현지 진출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