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애플페이 가입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1일 정태영 부회장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플페이 가입자 토큰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전체 가입자 중 이용률은 60%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태영 부회장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는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단말기 보급이 아직 열세라고 하지만 애플페이 가입과 이용률은 간편페이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애플페이 도입으로 현대카드 가입자 수 역시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증가 폭은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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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애플페이 서비스 독점 제휴를 맺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3일 애플페이 국내 도입을 허가해주며 “해당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제고되고, 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의 개발·도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