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헬스 키우자”…규제과학센터, 식약처 산하 기관들과 맞손

4개 기관 MOU 맺고 규제과학 생태계 조성 협력키로

한국규제과학센터가 10일 서울 중구의 포스트타워 리셉션센터에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상호협력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센터는 이날 협약에 이어 순차적으로 식품안전정보원·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등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규제과학 역량을 강화하고 발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이유에서다.

(왼쪽부터) 김경빈 한국규제과학센터 팀장, 이정훈 센터 기획이사, 박인숙 센터장, 김태영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김태권 정보원 본부장, 강우석 정보원 책임연구원 (사진=한국규제과학센터)

향후 센터는 협약 기관들과 함께 ▲정책 수립 지원 협력 ▲포럼·세미나 개최 ▲기술-규제 정합성 컨설팅 ▲인턴십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인숙 센터장은 “첨단 과학기술이 혁신 의료제품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며 “규제과학의 발전 없이 바이오헬스산업은 결코 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과학 분야 정부, 유관기관 및 산업계와 함께 혁신제품과 기술규제가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원장도 “한국규제과학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규제과학 분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