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가 ‘이베이 온라인 캠퍼스’를 시작하며 한국 판매자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베이 온라인 캠퍼스’는 이베이 입점을 희망하는 한국 판매자들에게 가입, 마케팅, 매출 전략 등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동영상 강의 형태로 해외수출을 희망하는 판매자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이베이 계정 생성부터 상품등록, 포장, 배송절차 등 판매를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하는 ‘기초 코스’, 본격적인 매출 상승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심화 코스’로 구분된다. 주기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한국 판매자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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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베이는 지난해 12월 한국 판매자들을 위해 ‘이베이 판매자 지원센터’를 오픈하고 한국어 CS를 지원하고 있다. 상품등록, 판매뿐 아니라 반품, 계정 이슈, 퍼포먼스 관리, 한도 증액 심사 등 이베이 판매에 대한 모든 사항을 한국어로 문의할 수 있다. 실제 판매자 지원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창모 이베이 팀장은 “불황 속 새로운 판로 개척, 해외중고거래 등으로 역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해외판매 진입장벽을 낮추고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부터 한국어 지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 상품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한국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 혜택 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