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기술 PD 신규 채용…채용분야 확대

미래원자력 PD·스마트 수요관리 PD 신설해 추가 채용

디지털경제입력 :2023/04/04 11:00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에너지기술 연구개발(R&D) PD 초빙계획을 공고하고, 미래원자력과 스마트 수요관리 분야 PD 신규 채용에 나선다. 그동안 1명이 전담해 오던 원자력 분야를 미래원자력과 원자력환경 분야로 확대한다. 미래원자력 PD를 신규 채용하고, 스마트 수요관리 PD도 새로 뽑을 계획이다.

산업기술 PD 제도는 산업부 R&D 사업기획, 과제수행 점검, 성과관리 및 정책지원 등 산업부 R&D 전주기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전문가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이번에 신설되는 ‘미래원자력 PD’는 소형모듈원자로(SMR), 4세대 원전개발 및 가동 원전 혁신 등 원자력 선행주기 기술개발 기획을 담당하게 된다. 원전 생태계 복원과 수출촉진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원자력환경 PD’는 고준위방폐물 처분과 원전해체 등 후행주기와 방사선관리 기술개발 기획·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스마트 수요관리 PD’는 산업·건물·가정 등에서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이고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한다. 특히, 올해에는 에너지 수요의 디지털화·네트워크화·유연화를 위한 신규과제 기획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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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새정부 에너지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미래원자력과 스마트 수요관리 PD를 새롭게 초빙하는 만큼 우수한 민간전문가의 지원을 기대한다”면서 “산업, 건물, 수송 등 3대 부분 디지털 수요관리 R&D 및 실증 확대를 위해 신임 스마트 수요관리 PD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PD 신규채용에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5일부터 21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PD 자격요건과 상세 전형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5월까지 서류와 면접전형 등을 거쳐 확정된 최종 합격자는 6월 1일부터 해당 분야의 PD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