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3일(미국 현지시간) 외부 공격자가 사내 네트워크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웨스턴디지털은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웨스턴디지털은 "지난 3월 26일 네트워크 보안 문제로 허가받지 않은 제3자가 사내 시스템에 접속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문제를 확인한 직후 외부 보안업체와 포렌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조사 초기 단계에 있다. 또 사법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웨스턴디지털은 외부 침입자가 어떤 데이터를 가져갔는지 파악중이다. 또 일부 시스템과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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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이 생산하는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인 마이 클라우드, 마이 클라우드 홈, 마이클라우드 홈 듀오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지난 2일부터 가동을 멈췄다.
웨스턴디지털은 "현재 일부 사업 수행에 차질이 있으며 추후 상세한 정보를 더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