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에는 아이폰 화면이 확 바뀔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그 해 출시될 아이폰17부터 언더 디스플레이 얼굴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이 향후 아이폰 화면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 언더스크린 페이스ID, 아이폰17 프로에 채택
로스 영은 3일 트위터를 통해 향후 애플이 전면 카메라용 원형 구멍이 있는 디스플레이에 언더스크린 페이스ID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기술이 2025년 출시될 아이폰17 프로에 처음 채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페이스ID 센서와 전면 카메라 모두를 디스플레이 아래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애플이 해당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2025년 아이폰17 프로 모델부터 언더스크린 페이스ID 전환이 시작되며, 최종적으로 2027년 아이폰19 프로 모델에 언더스크린 페이스ID와 전면 카메라 전환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예측은 작년 5월에 그가 공유했던 로드맵과 달라졌다. 과거 그는 2024년 아이폰16 프로가 언더스크린 페이스ID 기술을 최초로 탑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지난 달 로스 영은 ‘센서 문제’ 때문에 일정에 1년 지연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아이폰17부터 표준 모델까지 확장
관련기사
- "애플, OLED 아이패드 프로 시제품 개발 중"2023.04.03
- 갤S22 울트라, GOS 논란에도 지난해 가장 많이 팔려2023.04.03
- 애플, 아이폰에 USB-C 어떻게 도입할까2023.04.03
- 애플, 버넷엑스와 특허소송 승리…6천억 배상책임 면해2023.04.03
그는 또한 2025년 아이폰17 시리즈부터 기존에 프로 모델에만 탑재되던 프로모션 기능이 표준 모델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2021년 아이폰13 프로 모델에 처음 도입됐고, 지금도 프로 모델에만 탑재돼 있다. 또 그는 2025년 표준 아이폰 모델에 저전력 LTPO 디스플레이 기술,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탑재,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