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대전·충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산불을 피해 대피 중인 홍성군 주민에게 핫팩, 물티슈, 담요, 마스크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대전 서구와 금산군 소방인력집결지, 대피소에서는 휴대폰 긴급충전 서비스와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KT는대전·홍성 산불 피해지역에 이동기지국 3대와 스마트폰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이재민과 봉사자를 위한 이온음료 등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또, 10여명의 임직원 봉사자를 긴급 파견했다.
관련기사
- 방통위, 유럽전자통신규제기구와 정책 현안 공유2023.04.03
- 통신 3사, '갤럭시A34 5G' 출시...49만9400원2023.03.31
- 통신서비스 활용·피해예방 교육 열린다2023.03.30
- "통신요금 감면대상, 문자로 확인하세요”2023.03.30
LG유플러스는 산불 현장 인근 마을 주민이 대피해 있는 홍성 서부초등학교 이재민 대피소에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긴급 충전포스트를 설치했다. 주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라우터도 설치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유·무선망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