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CC평가 컨설팅 무료 지원

국내 정보보호제품 개발업체 대상…31일부터 3주간 신청 접수

컴퓨팅입력 :2023/03/31 17:5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을 준비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컨설팅’과 ‘CC평가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는 정보보호제품의 유해 트래픽 탐지·차단율 또는 네트워크 처리율 등 성능을 측정하는 제도이며, CC는 보안기능 적합성을 검증하는 인증 제도다. 성능평가 및 CC인증 받은 제품은 별도 보안적합성 검증없이 국가·공공기관에서 도입할 수 있다.

KISA 전경.

KISA는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제품군(14종) 중 총 10개 제품을 선정하여 성능평가 비용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스타트업 등 신생기업의 보안성 향상과 제도 진입을 위해 국내용 CC평가 제품군(17종) 중 총 2개 제품에 대해 CC평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컨설팅과 CC평가 컨설팅 신청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과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4월 21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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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ISA는 지난해 컨설팅 수혜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약 91%가 제품의 성능 향상 및 보안성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해, 본 지원 사업이 국내 정보보호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함을 확인했다.

KISA 임채태 보안인증단장은 “이번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컨설팅 및 CC평가 컨설팅 지원으로 우수 성능과 보안성을 지닌 정보보호제품이 공공분야에 많이 도입되길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내 정보보호제품 개발업체 지원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제품의 성능과 보안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