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 2023, 5일간 누적 관람객 28000명 돌파

1천 명 이상 연사가 700개가 넘는 세션과 워크샵, 라운드테이블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3/03/30 07:30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막을 내린 GDC 2023에 2만8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GDC 사무국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숫자다. 2022년 GDC에 모스콘 센터를 방문했던 관람객은 약 1만2천여 명이었다.

GDC 2023에는 1천 명 이상의 연사가 자리해 700개 이상의 세션, 워크샵,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3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가 메인 스폰서 레벨인 다이아몬드 파트너 참가해 부스와 강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VR게임 개발사인 픽셀리티게임즈도 현장 부스를 내고 2종의 신작을 선보임과 함께 강연도 진행했다.

부스 참가를 하지는 않았지만 국내 게임사의 다양한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엔씨소프트는 에픽게임즈가 진행하는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 세션에서 신작 프로젝트M과 디지털 휴먼 기술을 공개했다. 

네오위즈 역시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AAA급 액션 게임으로 기대받고 있는 P의 거짓 시연을 진행했으며 스마일게이트는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지적재산권(IP) 활용 VR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를 선보였다.

아울러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 역시 에픽게임즈 부스를 통해 언리얼엔진5 기반 전략 RPG 원탁의 기사의 게임성을 담은 신규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넥슨과 컴투스는 부스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청사진을 드러내는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은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토콜 폴리곤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더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생태계 구축 협력을 발표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 IP의 향후 20년을 책임질 키워드가 블록체인이라면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의지를 전하는 강연도 진행했다.

컴투스USA는 웹3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 게임을 준비하며 얻은 노하우를 글로벌 개발자와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매년 대락 10개 정도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하고 게임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자체 메인넷인 엑스플라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가상인간 개발사 온마인드는 신규 가상인간 프로젝트를 유니티 부스에 공개했고 디랩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레이싱게임 럼블레이싱 스타를 엑솔라 부스에서 진행했다.

GDC 사무국은 오는 2024년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모스콘 센터에서 GDC 2024를 진행할 예정이다.

G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