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자회사 플레이오토 주식 6.25% 취득

취득 후 지분율 100%…이커머스 솔루션 역량·경쟁력 강화 목적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는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 플레이오토 주식 3만주(발행주식 총수 6.25%)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105억원 규모로, 양수 예정일자는 31일이다. 커넥트웨이브는 플레이오토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매입 목적은 커넥트웨이브 이커머스 솔루션 사업 부문 역량, 경쟁력 강화와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 확대다. 플레이오토는 다양한 오픈마켓 채널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쇼핑몰 멀티마켓 연동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52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상각전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부터 쿠팡과 파트너십을 통해 쿠팡 전용 웹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주로 상품 판매, 재고관리 특화 솔루션 플토2.0부터 기업간거래(B2B) 상품 대량등록 전용 솔루션 플토 EMP, 번역과 현지배송, 자동환율계산을 지원하는 해외 판매 전용 솔루션 플토 글로벌 등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솔루션이 있다.

(사진=커넥트웨이브)

김기록 커넥트웨이브 대표는 “플레이오토 주식을 추가로 취득해 지배력을 완전히 확보함에 따라 이커머스 솔루션 사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주주들을 비롯한 시장 참여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