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 물류 서비스 운영사 우아한청년들이 이륜차 안전에 관한 전문기관 6곳과 함께 두 번째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자문단 회의를 가졌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6개 기관과 이륜차 안전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대적인 공동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은 경기 남양주에 있는 이륜차 안전교육 시설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이륜차 안전교육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9월 전문가들과 국토교통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5개 기관 자문단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올해 열린 회의엔 총 6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생활물류정책팀 강근하 사무관, 도로교통공단 정책연구처 정미경 책임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안전관리처 하승우 처장, 한국교통연구원 홍다희 연구위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산업안전부 이소희 차장 등 기존 자문위원을 비롯해 경찰청 교통안전계 이동연 경감이 자문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 회의에서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논의뿐 아니라 라이더 안전 캠페인 활동에 대한 협의까지 이뤄져 자문단 기능이 강화됐다. 자문단은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이륜차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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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은 회의를 통해 수렴된 자문위원들 의견을 교재와 교안에 반영해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연간 계획을 통해 전체 4시간에 달하는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매주 7회씩 배달종사자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교육지원실 이사는 “나날이 배달 이륜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교육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