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28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을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배당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을 결의해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실적도 발표됐다. 넥센타이어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5% 증가한 2조 5천974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악화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543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우디와 BMW 등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 확대를 이뤄내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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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8년 연속 제너럴모터스(GM) 우수 품질 공급업체 선정과 미국의 IDEA 및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그리고 국내외 레이싱 대회 포디움 입상 등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는 회사측의 부연이다.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은 주총에서 “올해도 프리미엄 카메이커로의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맞춘 차세대 타이어 개발 그리고 탄소저감,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