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를 전국 기지국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이 개발한 A-STAR는 전국 약 수십만개 기지국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면서 고객 체감 품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기지국을 찾아 현장 운용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동시에 문제의 원인과 개선 방법을 추천해 주는 솔루션이다.
A-STAR는 ▲전국 기지국 장비의 품질 데이터를 매시간 분석해 이상 현상을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무선 품질 감시’ ▲ 장비 별 평균 250종 내외 품질 데이터를 분석하여 저하의 핵심 원인을 선별하여 제공하는 ‘품질 저하 원인 분석’ ▲ 품질 저하 상황의 데이터와 과거 품질 개선 조치 내용을 비교 학습하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적절한 개선 방법을 추천하는 ‘개선 방안 추천’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 품질 저하에 더욱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고, 기지국 장비 이상이 고객의 불편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최소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관련기사
- ‘SKT의 AI는 어디에나 있다’...새 광고 캠페인 눈길2023.03.26
- SKT 새 중간요금제, 5월부터 가입자 모집2023.03.23
- SKT 새 중간요금제....월 4만원대에 37·54·74GB2023.03.23
- SKT, 5G 오픈랜 실내 실증망 구축2023.03.22
SK텔레콤은 ’지난해 A-STAR 활용을 통한 현장 품질 개선 활동을 기존 방식과 비교한 결과, 품질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은 80.7% 절감됐고 현장의 기지국 선제적 개선 초치는 약 46.7% 향상된 점을 확인했다.
박명순 SK텔레콤 인프라DT담당은 “AI 기술을 고객 품질 관리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 지능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AI인프라로 더욱 진화하기 위해 현장의 변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