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18개월만에 공식석상 등장

중국 항저우 윈구학교에서 AI시대 교육 방법 강조

인터넷입력 :2023/03/28 10:27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18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윈은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중국 항저우시 윈구 학교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어린이 교육 방법에 관해 이야기 했다. 

마윈은 2020년 알리바바 이사회에서 물러난 뒤 경영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지난해 중국 공산당에 국가 분열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문이 나왔다. 

관련기사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 (사진=바이두)

체포설이 나온 뒤 마윈은 스페인, 일본, 태국에서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2021년 알리바바가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벌금 182억3천만 위안(약 3조4천392억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