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선출을 위한 과정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4명의 후보군을 추렸다고 밝혔다.
4명 후보는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박완식 우리카드 대표·조병규 우리캐피탈 대표다.
이날 자추위는 후보자 명단을 추림과 동시에 은행장 선정 절차도 개선했다. 4명의 후보는 ▲전문가 심층 인터뷰 ▲평판조회 ▲업무역량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다.
최종 후보군은 2명이 될 예정이며, 최종 2인은 심층면접을 치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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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측은 "우리은행장은 5월말경 자추위에서 최종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라며 "새로 도입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토대로 앞으로 회장, 은행장, 임원 등 경영진을 선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이원근 우리은행장은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