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마이데이터 구축이 보건의료 분야에 어떤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지 전망하는 포럼이 열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이하 의기협)는 2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3과 연계해 ‘마이데이터 시대의 보건의료 혁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정부는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을 통해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을 위한 의료 마이데이터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 마이데이터 추진으로, 환자 주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예방적·맞춤형 의료·건강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연자 및 주제는 ▲김주한 서울대의대 교수 ‘마이데이터를 통한 보건의료 혁신’ ▲이상호 케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 ‘맞춤 건강관리 앱 활용의 사례’ ▲차성훈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위원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현안과 과제 : 이해관계자 관점’ ▲이언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연구소장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의료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 결합한 환자 중심 의료 생태계’ ▲김대진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장 ‘마이데이터 시대 병원의 역할’ 등이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민태원 의기협 부회장(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을 좌장으로 ▲김양균 본지 의학기자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 ▲김지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 ▲구태연 법무법인 린 변호사 등이 발표자들과 함께 마이데이터에 대한 준비상황과 법률 등의 이슈를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