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전국 8번째 KMI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KMI는 제주도 지역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개발한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에 건강검진센터 개원키로 결정 한 바 있다.
KMI 제주검진센터는 3천409㎡ 규모로 전문의 4명을 포함해 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국가건강검진(공단검진)과 국가암검진을 비롯해 종합검진, 특수건강검진 등 다양한 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수검자의 검사 편의를 고려한 공간 구성과 ‘자연 친화 인테리어’를 통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KMI 지능형종합건강검진시스템(KICS)을 전면 도입해 RFID 시스템 등 스마트 검진 체계를 구축해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최적의 동선을 제공해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질병 진단을 위해 최신 진단장비도 갖췄다고 KMI 측은 설명했다.
김창동 KMI제주검진센터장은 “제주검진센터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평생을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수검자 친화적 공간 구성과 스마트 검진시스템을 통해 제주도민과 수검자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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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개원식에서는 위성곤 국회의원, 양영철 JDC 이사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제주유나이티드 구자철 선수 등 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서귀포시 거주 다문화가정과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전달식’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