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챗GPT에서 발생한 버그를 수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23일(이하 미국 서부지역 기준) 트위터에 "챗GPT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에 발생했던 문제를 고치는 데 성공했다""며 "검증까지 완료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이번 오류는) 끔찍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챗GPT 버그는 20일 오전 1시에 처음 보고됐다. 대화창에 다른 사람의 대화 제목이 보이기 시작한 것.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챗GPT 사용자들이 약 9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의 대화 제목을 볼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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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챗GPT 오류를 수정하면서 이제는 다른 사람의 대화 제목은 노출되지 않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챗GPT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후 높은 인기를 끌었다. 출시 2개월만에 월 활성 사용자 1억명을 기록했다. 오픈AI는 최근 챗GPT에 멀티모달 GPT-4를 탑재했다. 이제는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