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EA, ‘2023년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 접수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총 40여점 포상

디지털경제입력 :2023/03/22 15:16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는 전자IT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2023년 ‘전자IT의 날’ 정부포상을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자IT산업은 1987년 100억 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2005년 1천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2022년 수출 역대 최대치인 2천33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의 34%를 차지하는 등 국가 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해왔다.

2022년 10월 5일 '전자IT의 날' 유공자포상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왼쪽)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상규 LG전자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EA는 2005년 수출 1천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2006년부터 한국전자전 개막일을 전자IT의 날로 제정해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KEA 관계자는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전자IT의 날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주요국의 패권경쟁이 심화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해 전자IT산업 지속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포상규모는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장관표창 등 총 40여 점이다. 수상자는 10월 24일 정부·기관·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하는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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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 신청은 4월 30일까지다. 신청이나 관련 문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산업정책실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2022년 전자IT의 날에는 프리미엄 가전 출시 등으로 미래기술을 선도해 세계시장에서 가전산업 위상을 세운 공로로 이상규 LG전자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김두영 삼성전기 부사장이 전자산업 핵심부품인 적층세라믹 콘덴서(MLCC) 관련 기술과 품질을 혁신해 우리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한 공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