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볼륨 버튼 2개→1개로 줄어든다

CAD 기반 이미지 유출…음소거 방식도 달라질 듯

달라진 볼륨 버튼과 음소거 버튼이 장착된 아이폰15 프로 사진이 공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SNS에서 공개된 유출된 CAD 이미지 기반 아이폰15 프로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쉬림프애플프로 트위터 @VNchocoTaco

공개된 아이폰15 프로 사진을 보면 볼륨 확대, 축소를 위한 별도 버튼 대신 길쭉한 하나의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누르는 위치에 따라 볼륨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2007년 오리지널 아이폰부터 있던 음소거 스위치는 방향을 전환하는 방식이 아닌 ‘누르는’ 형식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볼륨, 음소거 버튼 모두 물리적 기계 버튼 대신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으로 바뀔 전망이다. 이는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작은 진동으로 누르는 느낌을 주는 맥의 트랙 패드와 유사한 방식이다.

이처럼 확 달라진 버튼 방식은 아이폰15 프로 모델 외에도 아이폰15 표준 모델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5 시리즈 전면 유리 패널 (사진=소니 딕슨 트위터 @SonnyDickson)

20일 유명 IT 팁스터 소니 딕슨은 트위터에 아이폰15 시리즈 전면 유리 패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아이폰15 프로 화면 주변 베젤이 확실히 더 얇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작에서 프로 모델에만 적용됐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올해 표준 아이폰15 모델에도 확장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