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이 17년만에 자신이 진 빚을 모두 갚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제주로 떠난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상민은 멤버들을 태우고 바닷가 옆 도로를 달리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바다색깔이 너무 예쁘다며 들떠 있었다.
탁재훈이 제주도에 현재 살고있는 자신까지 왜 불렀는지 궁금해하며 제주에 온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와 고생했다. 진짜 올가을에서 겨울 사이 뉴라이프가 시작된다.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라며 기분이 좋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얼마 만에 빚을 갚았냐는 탁재훈의 물음에 이상민은 "17년"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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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도 "정말 잘 됐다"라며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다. 토니안의 어미니는 "상민이 대문에 내 마음이 항상 무거웠다"라고 그간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MC 서장훈은 "고생 진짜 많이 했다. 많은분들이 몇 년 전부터 거의 다 갚았다고 오해하시는데 그 안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빚이) 없던 게 생기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