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오라클 클라우드로 유통 플랫폼 강화

한국오라클은 유통 플랫폼 강화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한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 사례를 20일 공개했다.

오라클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OCI 채택으로 온라인 제품유통 플랫폼을 더 안전하게 구축하고,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 제공과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JW중외제약은 온라인 제품유통 구매 플랫폼 ‘JWP몰’을 운영, 회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판매 및 유통하고 있으며, OCI 도입을 기점으로 향후 처방전을 발행하고 약국에 일반 약품을 공급하는 등의 신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온라인 유통플랫폼을 통해 도매유통과 마찰 없이 상생모델을 제시 할 수 있음을 강조했으며, 도매의 입점과 거점물류계약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약 산업 전반에 걸쳐 수익성 개선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은 신규 비즈니스의 장애 요인인 투자비용과 유지 보수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편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했다.

JW중외제약은 온라인 서비스 운영 시 결제정보 등 고객의 중요 데이터를 다룬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데이터 보안을 시스템 구축의 최우선 고려요소로 봤다. 이에 대고객 서비스의 특성상 안정적 운영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이중화했다.

OCI가 기존 사내구축형 대비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글로벌 수준의 보안과 장애지원, 효율적 운영 등에 최적화 됐다는 점이 도입의 배경이었다고 오라클 측은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2년 의료지식정보공유 플랫폼 ‘JWP ON’을 서비스를 선보여 운영중이다. 향후 오라클 클라우드를 통해 JWP몰을 더욱 다양한 유통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형 창고관리시스템(WMS) 도입과 시스템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JW중외제약 백진현 플랫폼비즈니스팀장은 “온라인 기반의 신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검증되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 필요했고, 이를 충족한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며 “현재 JW중외제약은 JWP몰을 통해 병·의원에 다양한 제품 유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약국유통 부문에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