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올리브영에 OCI 공급

올리브영 "서버 안전성 높아져"

컴퓨팅입력 :2022/12/21 10:49    수정: 2022/12/21 10:49

오라클이 CJ올리브영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공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올리브영은 특정 이벤트 기간에 옴니채널 이용자가 대거 몰리는 시기에도 고객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결과적으로 이용 중인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CJ올리브영 옴니채널 (사진=오라클)

올리브영 측은 OCI 도입으로 서버 안전성이 높아졌다는 입장이다. 그 동안은 급증하는 트랜잭션을 처리하려 동시 접속자 수를 제한하거나 대기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OCI 도입 후에는 이중화된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어 유입되는 고객을 모두 수용한다.

오라클은 올리브영에 실시간 데이터 통합 및 분산 지원 플랫폼을 제공하는 관리형 서비스 OCI 골든게이트도 제공했다. 별도로 컴퓨팅 환경을 할당하거나 관리하지 않고도 데이터 복제, 스트림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설계, 실행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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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앞으로 올리브영에 OCI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로 이중화할 방침이다. 오라클 DBMS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중열 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사업부 전무는 "올리브영의 클라우드 전환이 비즈니스 운영과 고객 만족도 개선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다"며 "한국오라클은 올리브영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입지를 확대해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혁신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