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탑재된 초거대 멀티모달 GPT-4 이용 횟수를 매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챗GPT플러스 사용자는 GPT-4에 질문을 3시간당 25개까지만 할 수 있다. 오픈AI는 GPT-4 출시 약 5일 만에 질문 가능 횟수를 100회에서 25회로 줄었다. 일각에서는 폭발적인 GPT-4 수요 증가와 서버 과열을 주요 이유로 봤다.
GPT-4는 이달 15일(현지시간) 출시됐다. 오픈AI는 챗GPT플러스 고객에게 GPT-4를 우선 공개했다. 챗GPT플러스 고객은 챗봇을 매월 20달러(약 2만8천원)내고 사용하는 유료 구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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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델 출시 직후 유료 고객은 GPT-4에 4시간당 최대 100번 질문할 수 있었다. 오픈AI는 이번 주말에 질문 가능 횟수를 4시간당 50회로 줄이더니, 20일부터는 3시간당 25회로 제한했다.
오픈AI 측은 "사용자 유입량에 따라 이용 횟수를 더 줄일 수 있다"고 챗GPT 창에 언급했다. 기존 모델 GPT-3.5 이용 횟수는 무제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