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알뜰폰을 소개하는 'U+MVNO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U+MVNO 대학생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이 MZ세대 이용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활동을 통해 알뜰폰 관련 정보 전달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모집을 통해 총 16명의 U+MVNO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선발했다. 1기 서포터즈들은 지난 17일 서울 마곡 소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유튜브·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알뜰폰에 대한 정보와 요금제, U+알뜰폰만의 특장점, 시행 중인 프로모션 등을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서포터즈를 위해 콘텐츠 제작 교육·정기모임 등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월 활동비와 장소대여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활동 종료 이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포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U+MVNO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선발해 알뜰폰에 대한 MZ세대 이용자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마케팅이나 콘텐츠 제작 역량이 있는 대학생들이 LG유플러스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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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알뜰폰 시장이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중소 알뜰폰과의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 브랜드인 '+알파'를 선보였다. 배우 박진주를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 전속 모델로 선정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컨설팅 전문매장 '알뜰폰+'를 전국 8개 매장으로 확대하는 등 알뜰폰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