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 여자대학인 웰즐리대에서 '여성대학'이라는 정체성을 둘러싸고 교내 갈등이 불거졌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즐리대 학생회가 이날 입학 등의 교칙 수정에 대한 학내 투표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학생들은 현재 여성으로만 한정된 입학 대상을 트랜스젠더와 논바이너리(Non-binary)로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학교를 비롯한 반대 여론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투표 결과와 무관하게 애초에 여성 교육을 위해 설립된 웰즐리대의 건학 이념을 바꿀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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