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e스포츠구단 DRX에 게이밍 OLED 모니터 후원

"현존 패널 중 응답속도 가장 빨라"

LG디스플레이는 14일 국내 e스포츠구단 DRX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발로란트’, ‘철권’, ‘워크래프트3’ 게임에 출전하는 DRX 선수단에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를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자사 게이밍 OLED 응답속도가 0.03ms(10만분의 3초)로,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르다고 소개했다. 주사율은 최고 240Hz로 화면이 빠르게 변해도 움직임이 선명하고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특수 편광판으로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을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

e스포츠구단 DRX 소속 '철권의 신' 배재민 선수가 LG디스플레이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로 게임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액정표시장치(LCD)의 절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 특화 기술 ‘벤더블(Bendable)’ 기능을 적용하면 최대 곡률 800R(반지름 800㎜인 원의 휜 정도)까지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