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초 7인치 디스플레이가 내장된 새로운 홈팟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궈밍치는 내년에 출시되는 홈팟이 현재 모델과 매우 다른 디자인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티엔마’(Tianma)의 7인치 패널이 탑재되며, 이 제품이 "애플의 타 하드웨어 제품과의 긴밀한 통합을 가능하게 해 회사의 스마트 홈 전략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올해 초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스마트 홈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새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애플 홈킷 기반 스마트홈 기기들을 제어하고 영상 스트리밍, 페이스타임 통화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저가형 아이패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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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개발 중이라고 알려진 또 다른 스마트 홈 기기는 아이패드, 애플TV, 홈팟 기능을 모두 합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아마존 에코 쇼와 유사하며, 기본적으로 빠른 상호 작용을 위한 맞춤형 인터페이스가 있는 스피커에 연결된 태블릿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궈밍치가 언급한 내년 출시예정 홈팟이 단순히 기존 홈팟에 화면을 추가한 것인지 앞에 설명한 올인원 제품을 얘기하는 지 확실치 않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