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는 2027년에 도입하는 새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현재와 비슷한 하늘색을 유지하게 됐다.
12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공군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에어포스원인 VC-25B 색상으로 현재 운영하는 VC-25A와 비슷한 하늘색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공군은 "새 전용기는 기존보다 조금 더 어두운 하늘색의 디자인을 선택했다"면서 "기존 전용기와 달리 동체의 금속 부분에 광택을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결정한 디자인을 폐기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새 전용기 상부를 하얀색, 하부는 짙은 파란색으로 하고 두 색 사이에 조종석부터 꼬리까지 빨간 줄이 이어지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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